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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조별리그와 8강, 4강전 5경기에서 총 12골을 넣었다. 70개의 슈팅중 절반인 35개가 유효슈팅, 이중 12개가 골문 안으로 빨려들었다. '베테랑' 케이힐이 3골로 팀내 최다골을 기록중이다. 중국과의 8강전에서 나홀로 2골을 터뜨리며 호주의 4강행을 이끌었다. 호주 공격의 핵이자 정신적 지주라는 면에서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러나 무엇보다 트로이시, 데이비슨, 루옹고, 크루세, 주리치, 사인스버리, 밀리건, 제디낙, 맥카이 등 무려 10명의 선수가 포지션에 관계없이 고루 골맛을 봤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안제 포스테코글루 호주 감독 역시 아랍에미레이트(UAE)전 승리 직후 "거의 모든 포지션에서 골을 터뜨릴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럽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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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의 준결승전 실점 장면을 보면 케이힐의 꽁무니만 쫓아다니다 뒤따라 들어오는 선수들을 잇달아 놓쳤다. 전반 3분 사인스버리의 선제골은 세트피스 상황, 케이힐에게 수비수들이 몰린 새 노마크 찬스에서 이뤄졌다. 후반 데이비슨의 추가골 역시 케이힐의 강력한 슈팅이 시작점이었다. 수비수들이 우왕좌왕하는 새 기회를 잡은 데이비슨이 골을 터뜨렸다. 케이힐의 움직임에 속아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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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2실점 패턴: 모두 사이드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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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두번째 실점은 17일 한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이었다. 역시 오른쪽이 뚫렸다. 기성용은 호주 수비 방향으로 오른쪽, 한국 공격방향에서 보면 왼쪽 터치라인에서 볼을 잡았다. 이근호가 호주 오른쪽 수비수 이반 프란지치 뒤로 파고들었다. 기성용이 패스를 찔렀다. 이근호는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쇄도하던 이정협에게 크로스, 골을 뽑아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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