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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후 아시안컵을 지켜보는 윤빛가람의 마음은 복잡 미묘하다. 그는 "아쉽다. 그때 생각이 많이 난다. '4년 전에 내가 저기에 있었는데'라고 생각하면 기분이 묘하다"고 했다. 윤빛가람의 지난 4년은 부침의 연속이었다. 리그 최고의 별이었던 윤빛가람은 2012년 성남 이적 후 긴 어둠에 갇혔다. 2012년 런던올림픽 최종엔트리에 탈락했고, A대표팀에서도 멀어지기 시작했다. 성남에서조차 그의 자리는 없었다. 2013년 17세 이하 대표팀 시절부터 자신을 믿어주던 '은사' 박경훈 제주 감독의 부름을 받고 제주 유니폼을 입었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윤빛가람 스스로 "공이 오는게 두려웠다"고 할 정도로 자신감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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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빛가람은 또 한번의 기로에 섰다. 시즌 종료 후 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박 감독이 사퇴했다. 윤빛가람은 "너무 죄송스러웠다. 결국 우리 때문에 피해를 보신거다. 감독님의 요구를 더 받아들였으면, 더 잘 따랐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고 했다. 조성환 감독의 새로운 축구에 적응해야 한다. 제주는 그 어느때보다 중앙 미드필드 2자리를 둔 주전경쟁이 치열하다. 윤빛가람을 비롯해 송진형 장은규 김영신 김선우에 이제 곧 제대할 양준아 권순형까지 7명의 수준급 자원이 즐비하다. 그는 "전술적으로 크게 바뀐 것은 없지만 압박하는 부분, 삼자간의 움직임을 강조하신다. 전보다 위로 올라갈 수 있는만큼 공격적인 면모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젊은 선수들의 기량이 좋지만 경험이 있는만큼 주전 경쟁에서 물러서고 싶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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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탈리아(터키)=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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