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호주아시안컵에서 한국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호주 수비수가 경계대상으로 손흥민(레버쿠젠)과 기성용(스완지시티)을 꼽았다.
호주의 왼측면 수비수인 제이슨 데이비슨(웨스트브롬위치)은 호주 방송 SBS와의 29일(한국시각)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빅클럽에서 활약한다. 환상적인 선수다. 미드필드의 기성용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호주는 이미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한국과 대결을 펼쳤다. 주전을 일부 제외한채 경기에 나섰다. 0-1로 뒤지자 주전들을 다시 투입했다. 반전을 이뤄내지 못하고 패했다. 데이비슨은 벤치에서 한국전을 지켜봤다. 그는 "한국과의 첫 대결에서 기성용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보여줬다. 기성용은 팀을 컨트롤했다"고 설명하며 "기성용과 손흥민을 우리가 막아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기성용은 누가봐도 한국의 에이스다. 손흥민은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와 날카로운 슈팅으로 슈틸리케호의 공격을 이끈다.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는 2골을 뽑아냈다. 기성용은 전경기에 출전하며 팀 중원에서 공격과 수비를 조율했다. 92.8%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바탕으로 팀의 결승행을 이끌어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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