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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무대에서는 나름 이름을 알린 선수들이지만 역시 프로의 벽은 높았다. 심광욱은 "밖에서 본 제주는 착하게 플레이하는 것 같았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까 엄청 거칠었다"고 했다. 김태호는 "적응이 만만치 않다. 대학에서 하는 훈련과 프로에서 하는 훈련은 역시 다르더라"고 말했다. 좋은 선배의 존재는 큰 힘이 되고 있다. 같은 포지션의 정다훤-김수범과 함께 뛰고 싶었다는 배재우는 "막연히 프로는 선후배 관계 없이 서로 경쟁하는 분위기일 것 같았는데 막상 함께 하니까 가족 처럼 서로 가르쳐주고 잘 챙겨주더라"고 했다. 윤빛가람과 강수일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는 정영총은 "물품이 많이 나와서 좋고, 시설이 좋으니까 신선했다. 형들이랑 나이차가 나지만, 잘해주신다"고 웃었다. 김태호와 김광욱은 서귀고등학교를 나온 장은규와 김상원에게 많은 의지를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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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탈리아(터키)=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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