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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은 1일(한국시각)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개막전인 코츠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2년 11월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이후 약 2년2개월만에 정상에 올랐다. 2013년과 2014년에 걸쳐 50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우승이 없었다. 슬럼프는 퍼팅에서 시작됐다. 이후 샷까지 영향을 받았다. 주변에선 전성기가 끝난 것 아니냐는 평가가 흘러나왔다. 그럴수록 성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마음고생이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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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선수들 같았다면 펑펑 울 만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최나연은 울지 않았다. 우승 직후 최나연은 "2년 동안 우승이 없어 우승하면 진짜 엉엉 울 것 같다고 생각했었다. 감정이 울컥했지만 눈물이 나오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평소 성격을 그대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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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 탈출의 열쇠는 체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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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는 "올해 우승이 목표였다. 그런데 벌써 그 목표를 이뤘으니 올해는 다시 한 번 높이 점프하고 싶다. 이번 우승으로 탄력을 받아 최고의 시즌으로 만들고 싶다. 경기력 자체가 작년, 재작년에 비해 좋아진 것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남은 대회도 치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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