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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초 김동주는 돌출발언을 했다.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한 김동주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리가 없으면 내보내달라'고 했다. 당시 두산과 김동주 모두 아쉬운 모습이었다. 부랴부랴 봉합에 나섰는데, 시즌이 끝나고 난 뒤 논의하겠다는 결론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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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서 오퍼가 왔다. 그러나 여기에서도 조건에 대한 차이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kt는 김동주의 영입을 포기했다. 더 이상 김동주가 뛸 수 있는 곳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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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625경기에 나서 3할9리, 273홈런, 1097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LG와의 수도권 라이벌전 승부처에서 인상적인 클러치 능력을 많이 보였다. '좌타는 이승엽, 우타는 김동주'라는 말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우타자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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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양준혁 등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는 화려한 은퇴식을 갖고 팬들의 축복 속에서 유니폼을 벗었다. 김동주 역시 당연히 거창한 은퇴식을 받을 자격을 갖춘 선수다. 그가 남긴 기록만 놓고 보면 그렇다.
그런데 지난해 두산의 만류를 물리치고 시장으로 나갔다. 그리고 무소속 상태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게다가 지난해 돌출발언으로 두산의 팀 분위기는 많은 악영향을 받았다. 헤어지는 과정도 좋지 않았다. 두산 관계자들은 "김동주의 은퇴소식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했다.
두산 측은 아직 김동주의 은퇴식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구단 고위수뇌부의 협의가 필요하고, 김동주의 의향도 알아봐야 한다. 시간을 두고 차분히 생각해 봐야겠다는 입장이다.
프로야구 발전을 생각한다면, 두산과 김동주 측은 그동안 응어리를 풀 필요가 있다. 그동안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김동주의 은퇴식을 두산에서 해 주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 양 측이 더 이상 대립해봐야, 야구 팬의 실망만 더 커질 뿐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미묘한 문제다. 두산과 김동주가 이 문제를 어떻게 풀 지 궁금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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