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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2일 "최근 판정에 관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의 비디오 판독제를 확대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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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와 동부전에서도 결정적인 오심이 승부를 갈랐다. 경기종료 6분47초를 남기고 KGC 이정현이 3점슛을 쏜 뒤 다리를 벌렸다. 수비하던 동부 두경민이 걸려 넘어졌다. 완벽한 오펜스 파울이었다. 하지만 심판진은 수비자 파울을 선언, 3개의 자유투를 줬다. 흥분한 동부 김영만 감독은 코트 중앙까지 나와 항의했지만, 테크니컬 파울을 범했다. 당시 김 감독은 "비디오를 보자"라고 항의했지만, 판정을 뒤집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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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60-53으로 앞서던 동부는 이 파울을 기점으로 흐름을 내주며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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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에서 심판진은 혼란스럽다. 파울콜에 대한 비디오 판독 확대는 심판 권위를 실추시키는 게 아니라 오히려 보호되는 측면이 있다. 오심은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승패를 결정짓는 오심은 뼈아프다. 이런 부분에 대한 보호장치로 비디오 판독확대는 현 시점에서 유일한 대안이다. 농구팬 입장에서도 환영할 만한 부분이다. 그동안 승부처 오심과 번복불가라는 현 제도 때문에 가장 답답했던 것은 농구 팬이었다. 이기는 팀이나 지는 팀이나 찜찜한 승부이기도 했다. 오심에 대한 가능성을 인정하고, '양지'로 끌어내려는 노력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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