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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레넌, 결국 10시즌만에 에버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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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런 레넌의 행선지는 '에버턴'이었다.

에버턴은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넌의 임대를 발표했다. 임대에 대한 세부 사항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외신들의 반응을 봤을 때 완전 이적을 조건으로 한 임대 계약이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일단 레넌의 임대 기간은 이번 시즌 말까지다. 에버턴 데뷔전은 8일 열리는 맨시티와의 리그 28라운드다.

레넌이 에버턴으로 임대를 떠나면서 토트넘에서의 삶은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레넌은 2003~2004시즌부터 리즈에서 뛰었다. 2005~2006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후 10시즌동안 364경기에 나서 30골을 넣었다. 토트넘의 주된 측면 공격수였다. 하지만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올 시즌 EPL9경기 등 16경기 출전에 그쳤다.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결국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에버턴으로 이적하게 됐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