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메시' 이승우(17·바르셀로나)에 대한 스페인 현지의 평가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스페인의 유명 축구 칼럼니스트 기옘 발라그는 3일(한국 시각) 블리처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내게 이승우는 '메시의 후계자'"라고 단언했다.
그는 "현지 축구 관계자들은 이승우를 '라 마시아(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가장 빛나는 별'로 꼽는다"라며 "이승우는 공격수지만, 미드필더의 마음가짐도 함께 갖고 있다. 마치 메시처럼"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나는 이승우를 '메시의 후계자'라고 부른다"라며 "이승우가 진짜 '차세대 메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가까운 시일 안에 바르셀로나 1군 진입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스페인 유력지 마르카는 1면에 이승우의 대형 사진을 실으며 "레알 마드리드가 한국의 신성 이승우를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해 세계 축구계에 파문을 일으켰다.
마르카는 "이승우는 디에고 마라도나를 연상시키는 골을 여러 차례 터뜨렸다. 흔히 메시와 비교된다"라며 "이승우는 그야말로 재능이 넘쳐흐르는 선수다. 현재의 천재성을 잘 발전시키면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양발을 모두 잘 쓰고, 스피드와 드리블이 좋다. 페널티 지역 안에서도 영리하면서도 침착하게 골문을 노린다"라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골과 패스 중 상황에 맞는 적절한 플레이를 할 줄 안다"라고 호평을 덧붙였다.
이승우는 어린 시절부터 미래의 바르셀로나 슈퍼스타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승우는 지난해 16세 이하(U-16) 아시아선수권 MVP를 수상하며 세계적인 유망주임을 인정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영입한 마르틴 외데가르드(17), 마르코 아센시오(18), 루카스 실바(21)에 이승우를 더해 '유망주 갈락티코'를 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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