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야간개장
경복궁과 창경궁 야간개장 예매가 4일 오후 2시 오픈됐으나, 예매 시작 10분 만에 전일 입장권이 모두 매진됐다.
앞서 문화재청은 "경복궁과 창경궁 야간 특별 관람을 위한 관람권 사전예매를 4일 오후 2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2시 정각을 기점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예매 사이트는 '매진'되거나 '서버 다운' 상태가 돼 네티즌들의 불만을 야기했다.
이번 겨울 고궁의 정취를 느끼기 어렵다면 오는 봄과 여름, 가을을 노려보는 것도 좋겠다. 이번 2015년에는 연 4회로 이번 2월을 비롯해 5월·8월·10월 계절별로 야간 고궁이 개방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고궁 야간관람 사전예매는 외국인을 제외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진행됐으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 한해 전화 예매도 가능했다.
또한 1일 최대 관람인원은 경복궁, 창경궁 각 2200명이며 관람료는 일반관람과 같다. 단 1인당 구매수량은 2매로 제한됐다.
다만, 예매를 하지 못한 어르신은 현장에서 선착순 구매를 통해 관람할 수 있으나, 일반인은 현장구매를 할 수 없다. 외국인은 현장구매만 가능하다.
한편 이번 고궁 야간관람 사전예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는 구역은 경복궁, 광화문, 흥례문, 근정전, 경회루, 창경궁, 홍화문, 명정전, 통명전이며, 경복궁은 2월 11일부터 16일까지, 창경궁은 2월 10일부터 15일까지 야간 특별관람을 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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