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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우승은 챔피언결정전 우승의 밑거름이다. 정규시즌에서 1위를 차지할 경우 느긋하게 챔피언결정전을 준비할 수 있다. 만약 준플레이오프(3~4위의 승점차이가 3점 이내일 경우 단판승부)까지 열릴 경우 일주일 이상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하지만 2위는 3전2선승제로 펼쳐지는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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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센터인 이선규마저 4라운드 막판 LIG손해보험전에서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2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다. 1위 자리를 지키는 게 신기할 정도다. 이렇다보니 삼성화재는 '에이스' 레오에게 공격을 집중시킬 수 밖에 없다. 레오를 받쳐줄 지원포가 마땅찮기 때문이다. 하루빨리 1위를 확정지은 뒤 레오에게 휴식을 줘야만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승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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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도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분위기다. 올스타전 휴식기 이전까지만 해도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순위보다는 우리가 준비한 것을 얼마나 코트에서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막내이자 2년차 초보 감독으로서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하지만 '월드 스타' 출신의 김 감독도 시즌 막판에 접어 들자 승부사 기질을 드러냈다. 고지가 눈앞에 보이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이제 1위 자리에 도전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선수시절 친정팀인 삼성화재를 상대로 전면전을 선언한 것이다. 최근 7연승을 달리면서 팀 분위기는 최고조다. 젊은 선수들로 구성됐음에도 불구하고 조직력까지 갖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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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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