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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은 팬들의 넘치는 위트에 쑥스러워했다. "나는 환갑이 지났다.(웃음)" 그러면서 "많은 별명을 붙여주는 것이 부담이 되기도 한다"고 밝혔다. 왜 부담일까. 자신이 주목을 받게 되면 팀에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항상 선수들이 주인공이 돼야 한다. 그 이후 '이 팀의 감독이 누구냐'로 눈길이 전환되는 것이 맞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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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을 통해 드러난 한국 축구의 문제점을 고스란히 꼬집었다. 그는 "우리의 큰 문제점은 점유율을 높이더라도 위협적인 장면을 창출하지 못한다는데 있다"고 말했다. 또 "자주 공을 잃어버리는 점, 필드 플레이어 가운데 가장 발기술이 떨어지는 골키퍼에게 백패스를 하는 것을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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