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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옥은 "나는 김재중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었다. 아이돌 스타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배우로서의 역량은 처음 접했다. 처음엔 '아이돌 스타니까 얼굴이 잘 생겼겠지', '어떻게 얼굴이 만화 속 얼굴일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마음이 따뜻한 친구같다. 현장에서 이런저런 얘기도 하며 조근조근 다가오는 모양이 예쁘다. 그러다 보니 작품 얘기도 하고, 재중이 엄마가 연세가 많으신데 젊은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등 이런저런 얘기를 하게 됐고 가까워졌다. 역할에 대한 선이 없어진 경우다. 만나면 서로 허그하면서 안부도 묻는다. 그렇다는 건 그만큼 가까워졌다는 거고, 그건 현장에서 굳이 연기에 대한 사인을 줄 필요가 없는 관계가 된다는 거다. 어제(5일)도 중요한 장면을 찍었는데 감정 면에서 서로 터치할 필요가 없었다. 예상했던 건 아니지만 서로 호흡이 맞았던 것 같다. 그래서 작업 끝나고 기분 좋았다. 나는 재중이와 케미가 잘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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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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