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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를 꺾은 동부의 무기는 의외로 3점슛이었다. 동부는 3점슛이 좋은 팀이 아니다. 3점슛 성공률이 31.22%로 7위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날 동부의 3점슛은 활화산처럼 펑펑 터졌다. 21개를 던져 12개나 집어넣었다. 이번 시즌 가장 많은 숫자다. 무려 57%의 압도적인 성공률. LG의 3점슛 성공률(26%, 19개 시도 5개 성공)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이걸로 동부의 승리 요인이 다 설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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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쿼터는 동부의 분위기였다. 3점포가 쉴 새 없이 터졌다. 김종범과 박지현, 리처드슨, 박병우 등이 무려 5개의 3점슛을 터트렸다. 1쿼터 3개를 포함해 전반애 8개의 3점슛을 성공하며 LG의 혼을 뺐다. 동부의 전반 8개의 3점슛 성공은 2013년 1월17일 전자랜드전 이후 2년여 만이다. 더불어 LG의 공격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결국 동부는 전반을 46-33으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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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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