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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행군 지속' 기성용, 선덜랜드전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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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호주아시안컵을 끝내고 스완지시티에 합류한 기성용이 강행군을 이어가게 됐다.

게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이 7일(한국시각) 열리는 선덜랜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기성용은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고미스가 최전방 공격수로, 바로우와 셸비, 다이어가 2선 공격수로 출전했다. 기성용은 코크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다. 테일러, 페르난데스, 윌리엄스, 노튼이 수비를 책임진다. 골키퍼 장갑은 파비안스키가 꼈다.

기성용은 호주아시안컵에서 '캡틴' 완장을 차고 슈틸리케호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6경기를 뛰었다. 이라크와의 4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 아웃된 것을 제외하고 모두 풀타임 활약했다. 이미 대표팀 합류 직전부터 체력이 떨어진 상태였다. 여기에 아시안컵을 치르며 체력이 바닥이 났다. 그러나 기성용은 몽크 감독의 부름에 바로 영국행을 택했다. 단 이틀 휴식을 취하고 지난 4일 스완지시티에 복귀한 기성용은 복귀 후 첫 경기부터 선발로 출전, 팀에 힘을 보태게 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