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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보다 다소 이르게 시작된 전지훈련이었다.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전을 위해서다. 1차 전지훈련은 괌에서 1월 3일부터 22일까지, 2차 전지훈련은 25일부터 2월 8일까지 가고시마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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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주전 자리를 향한 선수들의 선의의 경쟁도 쉴새 없이 이어졌다. 새롭게 FC서울 유니폼을 갈아입은 이석현과 자유선발로 합류한 김민혁 김원균 박용우 등 신예들의 가세는 무한경쟁에 불을 지폈다. 또 윤일록 유상훈 박희성 이상협 김남춘 심제혁 심상민 등 기존의 젊은 피들도 긴장의 끈을 놓치 않고 변화된 FC서울을 위해 굵은 땀방울을 쏟아냈다. 이번 시즌 새롭게 주장으로 선임된 고명진을 필두로 김용대 정조국 김진규 김치우 등 베테랑들도 젊은 피들의 도전에 절대 질 수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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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 전지훈련에서는 전술훈련 및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과 조직력을 극대화 했다. 무엇보다 총 6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심감을 얻어왔다. 6경기에서 무려 23골을 터트리며 더욱 강력하고 매서워진 공격력을 선보였다. 특히 득점을 기록한 선수들이 13명, 도움을 기록한 선수들이 13명이나 되는 등 다양한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며 전지훈련을 통해 팀이 전체적으로 끌어 올려졌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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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공격력 뿐 아니라 총 6경기에서 단 2실점 밖에 허용하지 않으며 여전히 철옹성 같은 수비력을 선보이며 공수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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