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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KBL심판설명회, 전창진 감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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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KBL에서 열리는 심판설명회에 전창진 KT 감독이 직접 참석한다. KT 농구단은 지난 7일 KT-모비스전(5일)에 대해 심판설명회를 요청했다. 당시 KT는 모비스를 상대로 연장접전끝에 91대92로 석패했다. 경기뒤 KT 구단은 연장전에서 외국인 선수 찰스 로드의 5반칙 퇴장 상황, 경기 종료 직전 이재도의 돌파 상황에서의 파울콜 부재 등 8개 항목에 대해 심판판정 설명을 요구했다.

당시 경기는 과로로 입원한 전창진 감독 대신 김승기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벤치를 지켰다. 심판설명회 역시 김승기 코치가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전창진 감독이 직접 참석 의사를 밝혔다. 심판설명회가 열리면 문제가 됐던 판정에 대한 설명과 향후 대책 등이 보고서 형태로 나온다. 강제성을 띄지 않아 승부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 KT구단은 심판위원장 뿐만 아니라 해당 경기 코트를 지켰던 심판진의 전원 배석도 요구했다.

KT 구단 관계자는 "구단차원에서 심판설명회를 요청하려고도 했으나 이에 앞서 코칭스태프가 직접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부산=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