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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여전히 거침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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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MK돈스의 저주'가 화제였다. 저주를 실행에 옮긴 이는 판 할 감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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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강호 맨유가 3부리그 팀에게 무기력하게 패하자 판 할 감독은 '넌 내게 굴욕감을 줬어'라고 느끼기에 충분했다. 판 할 감독 개인적인 경력사에서도 가장 굴욕적인 결과 중 하나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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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이 최근 MK돈스전 참패 이후 이적과 임대 형식으로 맨유에서 밀려난 선수를 집계한 결과 가가와 신지, 대니 웰백, 앤더슨, 마이클 킨 등 모두 9명에 달했다.
이를 두고 영국 언론들은 '판 할 감독의 물갈이 결단이 대단하지만 MK돈스전의 후폭풍도 만만치 않다'고 평했다.
판 할 감독의 여기서 그치지 않을 모양이다.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추가 방출을 시사했다.
"나는 선수를 방출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영국의 'IB타임즈'는 '판 할 감독이 선수들에게 경고하기를 팀에서 자신의 미래가 보장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Louis van Gaal warns players not to take their futures at the club for granted)'고 전했다.
판 할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장 뿐만 아니라 훈련장에서도 100%를 쏟아부어야 한다"면서 "요구하는 수준 만큼 보여주지 않는다면 중대 결정을 내리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감독 입장에서 선수에게 '떠나라'고 말하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안다"는 판 할 감독. 그는 최고의 맨유 선수들에게 프로의 기본자세부터 다시 강조하는 중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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