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화를 참지 못하고 볼보이에게 욕설을 내뱉은 대가가 컸다.
볼프스부르크의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이너가 2만유로(약 2500만원)의 벌금을 내게 됐다. 독일의 빌트지에 따르면 '독일축구협회가 10일 데 브라이너에게 욕설에 따른 벌금 2만유로를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4일 열린 분데스리가 19라운드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발생했다. 당시 볼프스부르크가 프랑크푸르트에 0-1로 뒤지던 후반, 더 브라이너는 공이 라인 밖으로 나가 빠르게 공격을 이어가려 했다. 그러나 볼 보이가 공을 들고 있지 않았고, 빨리 공을 달라는 과정에서 욕설을 했다. 더 브라이너의 욕설은 TV중계용 마이크를 타고 전파를 탔다.
경기 직후 더 브라이너는 잘못을 인정하며 사과했따. 그는 "순간 너무 흥분했다"고 했다. 이어 자신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볼보이에게 선물하며 사고의 뜻을 ??ㅆ다.
그러나 징계는 피해가지 못했다. 순간 화를 참지 못하고 내 뱉은 한마디 욕설의 대가는 2500만원이었다. 한편, 더 브라이너는 이 경기에서 후반 43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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