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킹스컵 정상에 오른 올림픽대표팀이 금의환향 했다.
올림픽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2승1무의 성적으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급성 백혈병으로 대회 전 급거 귀국한 스승 이광종 감독에게 바치는 '감동의 우승'이었다. 이 감독의 뒤를 이어받은 신태용 감독은 9일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감독이 못 다 이룬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행의 꿈을 향해 달리겠다고 다짐했다.
올림픽은 한국 축구 새 역사 창조의 장이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끌던 2012년 런던 대회에서 사상 첫 메달 획득의 쾌거를 썼다. 동메달 신화를 창조한 한국 축구의 눈은 이제 세계 정상을 향하고 있다.
23세 이하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는 올림픽은 월드컵 못지 않은 경쟁이 펼쳐진다. 하지만 월드컵 최다 우승(5회)을 차지한 브라질은 올림픽에서 기를 펴지 못했다. 올림픽 최다 우승국은 헝가리와 영국으로, 각각 3차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영국은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와 단일팀을 구성했던 1900년 파리, 1908년 런던, 1912년 스톡홀름 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다. 헝가리는 '무적의 마자르'로 불리던 1952년 헬싱키, 1964년 도쿄, 1968년 멕시코 대회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헝가리는 은메달과 동메달도 각각 1개씩 획득, 최다 메달 획득 부문에서도 구소련(금2동3), 구유고연방(금1은3동1), 브라질(은3동2)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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