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발롱도르에 빛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거듭된 구설수로 고난에 빠져있다.
호날두는 지난 1월 13일(한국 시각)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등 강력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발롱도르를 품에 안았다. 지난해 브라질월드컵에서 부진했지만,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및 이번 시즌초 경이적인 득점력을 과시한 덕분이었다.
하지만 초반 오버페이스로 방전된 것일까. 호날두는 이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전매특허인 득점력도 발롱도르 시상식 이후 시들하다. 호날두가 지난 한달간 3골에 그치는 사이, 라이벌 메시는 무려 8골(국왕컵 포함)을 터뜨리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메시는 23골을 기록, 라리가 득점왕(피치치) 경쟁에서도 28골의 호날두에 어느덧 5골 차이로 좁혀드는 한편 압도적인 경기 지배력을 과시하고 있다.
경기 내외의 구설수도 호날두를 괴롭히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달 25일 코르도바 전에서 상대 수비수를 폭행해 2경기 출장정지를 받았다. 하지만 해당 징계에 대해 '솜방망이 징계'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국왕컵 16강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에 패해 탈락했고, 지난 8일 라리가에서 다시 만난 AT마드리드 전에서도 슈팅수 1개의 부진에 그치며 0-4 대패를 뒤집어썼다.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마드리드 더비'에서 2무4패의 굴욕을 기록중이다. "상대가 어떤 팀이든 레알 마드리드가 0-4로 패한다는 건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잊어버려야할 날이었다"라는 호날두의 인터뷰도 논란이 됐다.
게다가 호날두가 이날 저녁 예정대로 150여명이 참석한 자신의 대규모 생일파티를 치르면서 팬들의 분노가 더욱 커졌다. 몇몇 팬들은 레알 마드리드 훈련장에 "당신들의 웃음이 부끄럽다"라는 현수막을 들고 찾아갔을 정도다.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사미 케디라는 부상중임에도 생일파티에 참석했다가 소속팀 징계를 받는 처지가 됐다.
급기야는 왼쪽 무릎 부상설까지 재등장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호날두는 여전히 무릎이 좋지 않다. 비슷한 부상을 입었던 루카 모드리치와 라파엘 나달을 치료한 의사로부터 정기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라며 "달릴 때마다 무릎에 통증을 느끼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발롱도르 수상 직후 괴성을 지르며 넘치는 자신감을 피력하던 호날두, 3년 연속 발롱도르를 향해 달려나갈 것 같았던 그의 2015년은 고난으로 가득하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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