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이 투잡에 도전한다.
KBS가 구정을 맞아 설특집 '스타는 투잡중'을 준비했다. '스타는 투잡중'은 우연히 시작한 취미 활동을 전문가 수준까지 마스터한 스타들이 일반인을 상대로 한 소규모 원데이 클래스를 여는 모습을 담는다. 소녀시대 유리는 '몸과 마음이 투명해지는 유리의 힐링 요가' 클래스를 열어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을 위한 요가 자세를 선보였다. 한 수강생은 "선생님이 너무 예뻐 수업에 집중하기 힘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리는 학생 한명 한명에게 아로마 오일을 발라주며 교감, 요가 선생님으로서의 자질을 뽐냈다.
이본은 퍼스널 트레이너로 변신, 명품 몸매를 과시했다. 보디빌딩 자격증을 딸 만큼 운동 마니아라는 그는 탄탄한 엉덩이와 등 근육을 만드는 노하우를 전수하며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기태영은 일반인이 꿈꾸는 1순위 투잡 아이템인 커피 수업을 열었다. 그는 아내 유진과 함께 바리스타 자격증을 땄을 정도로 커피 애호가라 알려졌다. 이번엔 처음 수업을 듣는 수강생들을 위해 핸드드립 커피와 라떼 아트수업을 진행했다. 브라이언은 플라워 클래스를, 조달환은 캘리그라피 수업을, 레인보우 재경은 가죽 공예 클래스를 열기도 했다.
방송은 18일 오후 8시 30분.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