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리고 있는 제27회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대학 선발)이 숙적 일본에 패배했다.
김희우 감독(고려대)이 이끄는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은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뮬라센 파빌리온에서 열린 5~8위 순위 결정전 1차전에서 일본에 1대4로 역전패했다. 12일 오전 8강전에서 체코에 0대12로 패배, 5-8위 순위 결정전으로 밀린 한국은 일본전 패배로 7-8위 순위 결정전에서 미국을 상대로 대회 최종전을 치르게 됐다.
한국은 경기 시작 4분 44초 만에 하재준(연세대)이 반한수(광운대)의 어시스트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세를 올렸지만 7분 57초에 다나카 겐타로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피리어드를 1-1로 마쳤다. 한국은 2피리어드에 세 차례나 숏핸디드(페널티 발생으로 인한 수적 열세 상황)에 몰렸지만 실점하지 않고 버텨냈다. 그러나 3피리어드 초반 팽팽하던 승부의 추가 일본 쪽으로 기울었다. 3피리어드 2분 1초에 가와무라 가즈키에게 역전골을 허용했고 6분 1초에는 오무쿠 마이토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김희우 감독은 세 번째 실점 후 즉각 타임아웃을 불러 선수들을 안정시켰지만 3피리어드 7분 56초에 이재규(고려대)가 러핑 반칙으로 마이너 페널티(2분간 퇴장)를 받았고 수적 열세 상황에서 요코하마 요시야에게 골을 내주며 점수 차는 세 골 차로 벌어졌다.
한국과 미국의 7~8위 순위 결정전은 14일 오전 1시에 열린다. 미국은 이번 대회에 대학 3부리그격인 ACHA 소속 선수들을 출전시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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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경기 시작 4분 44초 만에 하재준(연세대)이 반한수(광운대)의 어시스트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세를 올렸지만 7분 57초에 다나카 겐타로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피리어드를 1-1로 마쳤다. 한국은 2피리어드에 세 차례나 숏핸디드(페널티 발생으로 인한 수적 열세 상황)에 몰렸지만 실점하지 않고 버텨냈다. 그러나 3피리어드 초반 팽팽하던 승부의 추가 일본 쪽으로 기울었다. 3피리어드 2분 1초에 가와무라 가즈키에게 역전골을 허용했고 6분 1초에는 오무쿠 마이토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김희우 감독은 세 번째 실점 후 즉각 타임아웃을 불러 선수들을 안정시켰지만 3피리어드 7분 56초에 이재규(고려대)가 러핑 반칙으로 마이너 페널티(2분간 퇴장)를 받았고 수적 열세 상황에서 요코하마 요시야에게 골을 내주며 점수 차는 세 골 차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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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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