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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감독의 표정도 밝기만 하다. "얼굴이 많이 좋아보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네자 김 감독은 "겉으로만 그렇지 뒤에 머리는 아주 복잡하고 죽겠다"며 인상을 살짝 찌푸렸다. 이유를 물었더니 외야수를 누굴 뽑아야 하는지 고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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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올해 엔트리가 1명 늘기는 했지만, 투수쪽으로 늘려야지 야수에는 여유가 없다. 투수를 13~14명으로 가져가고, 외야는 5명을 써야할 것 같다"면서 "주전 3명이 정해졌다 치고 나머지 2명은 누굴 선택해야 할 지 고민이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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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키나와 전지훈련서 앞서 나간 선수는 없어 보인다. 김 감독은 16일 야쿠르트전부터 시작되는 연습경기를 통해 대강의 윤곽을 잡아나간다는 방침이다.
오키나와=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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