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 수원과 맞붙을 우라와 공격수 이충성(일본명 리 다다나리)이 맹활약 하고 있다.
이충성은 14일 일본 가고시마현 가고시마 현립경기장에서 가진 시미즈와의 연습경기에서 혼자 4골을 넣으며 팀의 5대3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8분 헤딩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이충성은 후반 9분과 20분, 34분 각각 득점포를 터뜨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ACL을 바라보는 우라와와 이충성의 의지가 대단하다. 2007년 ACL 우승을 차지했던 우라와는 8년 만에 다시 정상을 바라보고 있다. J리그 최강 전력을 구축하면서 이번 대회를 준비해왔다. 사우스햄턴에서의 실패 뒤 J리그로 돌아와 우라와서 부활의 날개를 편 이충성도 이번 대회서 명예회복을 다짐하고 있다. 우라와는 17일 전지훈련 캠프인 이부스키에서 울산과 최종 평가전을 갖고 수원전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 5일 이부스키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났던 이충성은 "수원과의 첫 경기에 모든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며 "(정)대세형이 지난해 결혼식 때 '이제 장가 갈 때 되지 않았냐'고 하더니 이번엔 '절대로 질 수 없다'고 이야기하더라"며 "(오)장은이도 맞대결을 고대하고 있으니 열심히 하라고 하더라"고 다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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