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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원래 일찌감치 몸상태가 돼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우리는 내일부터 실전인데, 2군은 21일부터 연습경기를 한다. 주환이가 한국에서 라이브 배팅을 하지 못한 상태였으니, 여기와서 경기를 하면서 느껴보라는 차원에서 불렀다. 본인도 얼마나 애가 탔겠는가"라고 설명했다. 나주환은 이날 오키나와 나하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팀의 훈련장인 구시가와구장으로 직행, 김 감독에게 인사를 한 뒤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개인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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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주환은 주전 2루수를 놓고 본격적인 생존경쟁에 나서야 한다. 경쟁자는 박계현 이대수 김연훈 등이다. 나주환은 "나도 운동을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영원한 주전은 없다. 2군에도 좋은 내야수가 있고, 좀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 잘하는 사람이 경기에 나가는 것이다. 외국인 선수로 외야수가 왔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다. 열심히 해서 (경쟁자들을)따라 잡아야 할 것이다"며 각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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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환은 "마음고생은 했지만, 운동은 내가 하는거고, 직업이 야구다. 2014년은 지나간 것이고 2015년을 열심해 해야 한다"며 "김용희 감독하고는 2년 정도 같이 해봤는데, 선수들 분위기도 좋고 성적 내는 방향으로 열심히 해서 맞춰 나갈 것이다. SK에서 예전처럼 좋은 성적을 거두는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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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환은 16일 오키나와 우라소에구장에서 열리는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연습경기에 2루수로 선발출전할 예정이다.
오키나와=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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