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두 싸움이 흥미진진해졌다. FC바르셀로나가 11연승을 달리면서 선두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1점차로 바짝 따라왔다.
바르셀로나는 16일 홈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경기에서 5대0으로 대승했다.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와 컵대회 포함 11연승을 달렸다. 이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시절이었던 2008~2009시즌 11연승과 타이를 이뤘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 코파델레이, 유럽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우승하는 트레블을 선보였다.
바르셀로나가 11연승을 달리면서 상승세를 타는데는 'MSN(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 트리오'의 공이 크다. 최근 이들 세 선수는 물이 올랐다. 메시는 2015년들어 14골-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공격진의 에이스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 네이마르와 수아레스 역시 올 시즌 25골을 넣고 있다. 올 시즌 처음 바르셀로나에 온 수아레스는 8골을 넣었지만 팀의 최전방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MSN트리오의 모습은 레알 마드리드의 BBC(벤제마-베일-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인 부진과 묘하게 대비된다.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여기에 경기 중 폭행과 대패 후 생일파티 등 잡음도 일고 있다.
11연승을 달성한 바르셀로나의 다음 목표는 최다 연승 기록이다. 현재 바르셀로나의 역대 최다연승 기록은 2005~2006시즌의 18연승이다. 이 기록을 깨기 위해서는 넘어야할 산이 많다. 말라가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맨시티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2차전 그리고 코파 델 레이 준결승 등에서 승리를 거둬야만 한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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