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에서 김정훈과 문성현, 그리고 신인 3인방이 가장 예뻐 보였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한 넥센 히어로즈가 본격적인 실전 모드로 돌입한다. 애리조나에서 진행한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18일 귀국행 비행기에 오르는 넥센은 오는 21일 일본 오키나와로 향한다. 열흘간 8경기를 치르는 일정이다.
염경엽 감독 부임 3년차를 맞아 넥센에는 '자율훈련' 시스템이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알아서 자기가 필요한 것을 찾아 훈련하는 성공한 선배들의 모습을 후배들이 따라 하는 선순환도 이뤄지고 있다. 1차 캠프의 종료를 앞둔 염 감독의 생각은 어떨까.
그는 애리조나 전훈에 대해 "타격 쪽에서 기존에 활약을 펼쳐준 박병호 서건창 김민성 이택근 유한준 등이 기존 성적을 지켜줘야 한다. 그래야 그 바탕에 새로운 선수들이 나와 우리가 성적을 낼 수 있다. 그래서 그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에 초점을 맞췄고, 아주 좋게 진행되고 있다. 그 다음으로 강지광 이성열 서동욱 김하성 윤석민 등이 받쳐주고 있고, 이들이 좀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타격 쪽에서 한 단계 단단해진 느낌을 받고 있다. 이런 부분이 시즌 때 좋은 운영을 할 수 있게 만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잘 진행됐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타격 쪽에서 만족감을 드러냈지만, 애리조나 캠프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선수들은 모두 '투수'였다. 투수력 보강이 중점과제인 넥센인만큼, 이들에게 많은 신경을 썼음을 알 수 있었다. 염 감독은 "김정훈과 문성현, 그리고 신인 3인방 최원태 김해수 김택형. 이런 선수들이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고, 야구에 재미를 느끼며 하고 있다"며 칭찬했다.
그는 "이 선수들뿐만 아니라, 전체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마음, 목표의식을 갖고 하는 게 감독으로서 만족스럽고, 선수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런 모습이 시즌 때 좋은 결과로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올 시즌 넥센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염 감독은 "큰 틀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우리는 파워풀하고 공격적인 경기를 하면서 디테일을 겸비하는 팀이다. 그 틀 안에서 어이없는 실책을 줄이는 등 기본기를 보완하면 단단한 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 지난해처럼 볼을 많이 던져서 볼넷을 내주고 팬들에게 지루한 경기를 하는 부분을 줄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줄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고,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올해만큼은 지루한 경기, 우리가 힘들게 하는 경기, 우리가 망치는 경기는 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오키나와 캠프 때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일까. 염 감독은 "항상 똑같다. 오키나와부터는 시즌의 시작이다. 경기에 모든 게 맞춰진다"며 "제일 중요한 부분은 오키나와나 시범경기에서 만약 우리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 플랜B를 해보면서 어떻게 풀리는지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어린 선수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캠프가 얼마나 준비 잘 됐는지 체크하는 시기이고, 거기 초점이 맞춰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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