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또 다른 승부조작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17일(한국시각) 지난 시즌 열린 에스파뇰-오사수나 간의 맞대결에서 승부조작 가능성이 의심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당시 리그 잔류에 사활을 걸던 에스파뇰은 오사수나전에서 1대1로 비기면서 레알 마드리드와의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잔류가 확정됐다'며 '당시 에스파뇰을 이끌었던 게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며, 스페인 검찰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기레 감독은 지난 2010~2011시즌 사라고사 재임 시절 레반테전에서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오는 25일 발렌시아 법원 출두 명령을 받은 상황이다. 만일 에스파뇰-오사수나전에서도 승부조작에 가담한 정황이 포착될 경우 아기레 감독은 축구인생에 심대한 타격을 받게 될 전망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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