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26승22패로 오리온스와 공동 4위로 올라섰다. 4연승이 좌절된 KGC는 20승28패로 8위. 6위 전자랜드와 4.5게임 차로 벌어져 사실상 6강 진출이 어렵게 됐다.
Advertisement
●1쿼터=제퍼슨 '초저속' 백코트
Advertisement
KGC는 시즌 첫 4연승 도전이다. 아직 6강에 실낱같은 희망이 남아있다. 결국 두 팀은 총력전이다.
Advertisement
●2쿼터=폭발한 재능농구
KGC는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순식간에 37-22, 15점 차로 벌어졌다. KGC는 5분30초간 무득점.
그런데 제퍼슨의 돌출행동이 또 한 차례 나왔다. 제퍼슨이 KGC의 수비를 꿰뚫는 칼날같은 패스를 했다. 패스를 받은 양우섭은 순간적으로 골밑 득점 찬스가 났지만, KGC의 센터진 견제 때문에 머뭇거렸다. 이때 제퍼슨은 양우섭의 플레이에 불만을 품고 격한 제스처를 취했다. 물론 팀동료의 분발을 위해 코트에서 감정표현을 할 순 있다. 올 시즌 NBA 오클라호마시티 케빈 듀란트는 팀동료 제레미 램이 미스매치가 난 자신에게 엔트리 패스를 넣어주지 않자, 격한 질책성 동작을 보였다. 그 후 골밑돌파로 수비를 모아놓은 뒤 램에게 3점슛 오픈 찬스를 제공, 다시 램의 머리를 두드리며 자신감을 북돋웠다. 이같은 경우는 강인한 리더의 모습. 하지만 제퍼슨의 경우 자신의 플레이를 받쳐주지 못하는 짜증섞인 모습이 더 강했다. 메시와 교체될 때 제퍼슨은 또 다시 양우섭에게 '왜 슛을 쏘지 않았냐'는 제스처를 취했고, 양우섭이 오히려 다가가서 제퍼슨을 진정시키는 모습.
결국 LG는 45-33, 12점 차로 역전에 성공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지켜봐야 할 메시 활용법
KGC는 3쿼터 초반 승부를 걸 수밖에 없었다. 전반전 17분48초를 소화한 오세근이 그대로 나왔다.
메시가 후반전 먼저 출전한 LG는 순조로웠다. LG의 전력이 강한 이유는 제퍼슨의 너무나 강력한 공격력 뿐만 아니라 재능 넘치는 포인트가드 김시래와 리그 최고 수준의 높이를 지니고 있는 김종규, 그리고 베테랑 포워드 김영환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김종규의 경우 아직까지 테크닉은 부족하지만, 미드 레인지 점퍼를 장착해 더욱 체크하기 쉽지 않다. 김종규의 2득점과 김영환의 3득점이 터졌다.
경기 전 LG 김 진 감독은 "골밑 수비가 부족한 제퍼슨의 약점을 메시의 적절한 활용을 통해 메우겠다"고 했다.
메시는 강력한 몸싸움 능력을 가지고 있다. 더블팀이 들어올 경우 적절한 패스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김종규의 덩크슛을 연결했고, 유병훈의 골밑 컷 인 득점을 도왔다. KGC의 순간적인 수비가 부족한 부분이 겹쳐지면서 메시가 버틴 LG는 3쿼터에 오히려 더 점수를 벌렸다. 71-53, 18점 차의 LG 리드. '메시의 활용법'이 좀 더 유연해진 모습. 하지만 이 부분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 과연 LG의 플레이오프 상대가 될 수 있는 모비스, 동부는 강한 포스트와 함께 뛰어난 수비 조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 오히려 메시에게 볼을 투입한 뒤 공격을 시작하는 LG의 변함없는 공격패턴의 효율성이 떨어질 수도 있다.
●4쿼터=김종규 그림같은 앨리웁 덩크
KGC는 특유의 압박수비를 가동했다. 양희종이 3점슛 2방을 연달아 꽂았다. 12점 차로 좁혔다. 그러자 LG는 메시 대신 제퍼슨을 투입했다.
하지만 KGC는 오세근의 점프슛과 테일러의 자유투 2득점, 그리고 이정현의 슛으로 73-81, 8점 차까지 추격했다. 8~10점 차의 공방이 계속됐다. KGC가 6점 차까지만 접근하면, 충분히 반격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오세근의 골밑슛을 제퍼슨이 강력한 블록슛으로 막아냈다. 오세근은 파울이라고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곧바로 김시래가 띄워준 롭 패스를 김종규가 그대로 앨리웁 덩크슛으로 마무리했다. 사실상 승리를 결정짓는 축포였다.
KGC는 힘 대결에서 LG에 역부족이었다. 박찬희 양희종 등 강한 압박 수비가 강점이지만, 조직적 수비에서는 허점이 있다. 오세근은 제 컨디션이 아니고, 국가대표 차출(양희종 박찬희) 외국인 선수의 교체(조셉 테일러) 등의 여파로 여전히 팀의 중심이 약하다. 사실상 KGC의 6강 가능성은 없어졌다고 봐야 한다. LG의 경우 강한 전력을 갖췄지만, 아직도 불완전 연소를 하는 모습이다. 남은 정규리그에서 어떻게 유기적인 경기력을 이끌어 올리느냐가 플레이오프 성적의 향방을 가를 수 있다. 창원=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아이유 예비 시모’ 강명주 암투병 끝 사망..오늘(27일) 사망 1주기 -
'결혼 후 韓 떠난' 김병세, 리조트급 美대저택 공개 "집 넓어 다이어트에 최적" -
“식당서 노출 금지” 최현석, 뿔났다..얼마나 심했으면 안내문까지 -
'고위험 산모' 남보라, 가족들 반대에도 "자연주의 출산하고 싶다" 선언 (편스토랑) -
'이병헌♥' 이민정, 무보정 프로필 사진은 처음.."내 얼굴 내가 못 봄" -
변요한♥티파니 영, 오늘(27일) 정식 부부됐다…"혼인신고 마쳐, 스몰웨딩 고려 중"[공식] -
[전문] 변요한♥티파니 영, 오늘(27일) 혼인신고.."예배 형식 간소한 결혼식 고려" -
황혜영, "3년의 시간 얻었다"...뇌종양 추적검사 결과 고백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발표] 롯데의 충격선택! 사장·단장이 책임 떠안기로 → 도박 4인방 추가징계 없다
- 2."경기해야 하는데..." 오키나와 적신 봄비로 무산, '최종전' 대표팀, '첫 경기' KT '발 동동'
- 3."판더펜의 감독 지시 패싱? 사실이 아냐!" 아스널전 대패후 루머 일파만파→토트넘 감독 "내가 이런것까지 코멘트 해야해?" 불만 폭발
- 4.봄배구 반드시 간다! OK저축은행, 유니폼에 의지 담았다…6R '배구도부산' 스페셜 유니폼 착용
- 5."토트넘 돌아가고 싶다" 포체티노 폭탄 선언 후 다시 입 열었다..."모든 가능성 열려 있다" 7년 만에 전격 복귀 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