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호쿠 지방에 내려진 쓰나미 주의보가 해제됐다.
일본 기상청은 17일 오전 10시20분 "일본 북부 도호쿠(東北) 지방 미야기(宮城)현 산리쿠(三陸) 앞바다의 진도 6.9 지진으로 내려졌던 이와테(岩手)현 일대의 쓰나미 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6분께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에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도호쿠 주요 지역에서 진도4 정도의 흔들림이 관측됐고 이와테(岩手)현에는 쓰나미(지진해일)주의보가 한 때 내려졌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쓰나미에 따른 해수면 변동이 관측되고 있으므로, 향후 2~3시간 정도 높은 파도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바다에 들어가서 작업이나 낚시 등엔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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