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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일희일비하지 않았다. 그는 "무섭게 흘린 땀은 우리를 속이지 않았다. 팀의 발전, 성장, 가치를 올리기 위해 ACL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였고, 홈팬들앞에서 이루었다. 선수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공격 의식을 가졌고, 마무리에서도 만족한다. 하지만 들뜬 기분은 안착시켜야 한다. 조별리그 첫 경기가 광저우인만큼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해서 다시 도전해 볼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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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2013년는 광저우 헝다와 결승전에서 만나 눈물을 흘렸고, 지난해에는 웨스턴시드니와 4강전에서 만나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서울은 올시즌 ACL 조별리그에서 설욕을 노리고 있다. 서울은 25일 원정에서 광저우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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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는 이탈리아 출신의 리피 감독이 '애제자' 칸나바로에게 지휘봉을 넘겼다. 최 감독은 현역 시절인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칸나바로 감독과 대결했다. 당시 이탈리아가 2대1로 승리,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탈리아도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최 감독은 "(칸나바로 감독은) 나를 마크를 했던 선수다. 리피 감독이 바통터치를 센 사람과 했다. 당시 칸나바로와 경기 중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며 웃은 후 "이제 상대 감독으로 나타났다. 인생은 돌고 돈다. 과거의 관계를 떠나서 K리그를 대표하는 자부심을 갖고 맞붙을 생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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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팀의 전체적인 변화 콘셉트가 그 위치에서 재기능을 발휘하는 것이다. 먼저 공격의식을 갖자는 약속을 했다. 볼을 가졌을 때의 생각과 없을 때 다음 상황에 대한 생각을 통해 연동적인 움직임이 많이 나왔다. 하지만 56경기 중에 이제 한 경기가 지났을 뿐이다. 오늘이 전부가 아니다. 다음 경기에서 연속성을 갖고 유지하느냐에 따라 진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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