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 윌리엄스(11위·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총상금 251만3000달러)에서 10년 만에 패배했다.
윌리엄스는 18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3회전에서 루치에 샤파르조바(15위·체코)에게 0대2(4-6, 2-6)로 졌다. 2005년 1회전 탈락 이후 이 대회에서 첫 패배다. 2009년과 2010년, 2014년 등 출전할 때마다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올해 대회까지 16연승을 질주하고 있었다.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톱 시드를 받은 시모나 할레프(4위·루마니아)는 8강에 안착했으나 2번 시드 페트라 크비토바(3위·체코)는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13위·스페인)에게 1대2(3-6, 6-4, 3-6)로 져 탈락했다.
이 대회 8강 대진은 할레프-에카테리나 마카로바(9위·러시아), 캐럴라인 보즈니아키(5위·덴마크)-플라비아 페네타(14위·이탈리아), 샤파르조바-카롤리나 플리스코바(18위·체코), 가르비녜 무구루사(24위·스페인)-수아레스 나바로의 대결로 압축됐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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