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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호주아시안컵 이후 쾌조의 골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4일 21라운드 볼프스부르크전(4대5 패)에서 짜릿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후반 12분, 후반 17분, 후반 22분 잇달아 3골을 쏘아올렸다. 리그 6호, 7호, 8호골, 시즌 12, 13, 14호골을 기록하게 됐다.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18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로는 오카자키(마인츠)와 함께 최다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손흥민의 3번째골, 정규리그 8호골은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최고의 골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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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지동원이 맞대결만큼 5위 아우크스부르크(승점 32)와 6위 레버쿠젠(승점 29)의 순위 경쟁 역시 치열하다. '한끗차 랭킹' 양팀의 승점차는 불과 3점이다. 양팀의 역대전적에선 레버쿠젠이 8승1패로 절대 우위를 점하고 있다. 2012년 7월26일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0대2로 패한 것이 유일한 패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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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26일 레버쿠젠 홈에서 열린 맞대결에선 손흥민과 홍정호가 공수 맞대결을 펼쳤다. 레버쿠젠이 2대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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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스부르크전 직후 스포츠조선 통신원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코리안더비'에 대한 질문에 자신감을 표했다. "형들(지동원, 홍정호)과 다시 맞대결을 하게 되는데 일단은 저희가 아우크스부르크보다 순위가 아래다. 꼭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하고, 충분히 가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충분히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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