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야구단에 입단한 투수 홍상삼이 "메이저리그에 도전해보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홍상삼은 야구문화잡지 '더그아웃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야구선수로서의 최종 목표를 묻는 질문에 "내가 꿈이 좀 크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운동해 메이저리그에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데, 될지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홍상삼은 입대 소감에 대해 "나이도 찼으니 (군대를)빨리 갔다 오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며 "입대 전에는 걱정이 많았는데, 입대 후에는 마음이 편해졌다. 근심이 사라졌다"라고 설명했다.
또 홍상삼은 "나도 홍성흔 선배처럼 스티븐 블래스 증후군을 약간 갖고 있다"라면 남모를 아픔을 전한 뒤 "경찰 야구단에서 부담이 없어지고 마음도 편해지니까 조금 나아진 것 같다. 지금처럼 언제나 마음 편히 야구하는 게 현재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경찰 야구단 유승안 감독은 홍상삼의 입대에 대해 '집중 연구해볼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이에 대해 홍상삼은 "내가 8기인데, 8기에서는 내가 관심 병사다. 7기에서는 양성우 선수가 관심 병사"라며 "감독님께서 나를 신경쓰신다는 좋은 뜻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답했다.
홍상삼은 팬들에게도 "(군 생활이) 생각했던 것보다 정말 좋다. 많이 힘들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잘 맞는다"라며 "2년 동안 열심히 운동해서 전역할 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라고 인사를 전했다.
kbs n 야구여신 윤태진 아나운서와 함께한 홍상삼의 야구 이야기는 25일 발행되는 더그아웃 매거진 47호(3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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