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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가 무너졌다. 하반기 이후 레버쿠젠은 최근 3경기에서 9골이나 내주었다. 실점 패턴은 분명했다. 중앙 수비진들의 부진이 눈에 띄었다. 베르더 브레멘전에서의 설제 실점, 볼프스부르크전 5실점 가운데 4실점이 모두 중앙 수비진들의 실수때문이었다. 모두 좌우 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에 대한 대비가 늦었다. 크로스가 올라왔을 때, 중앙에서 쇄도하는 공격수를 모두 놓쳤다. 중앙 수비수들 입장에서는 자신의 뒤로 빠져들어가는 선수들을 항상 체크해야 한다. 하지만 레버쿠젠의 수비수들은 계속 상대 공격수들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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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레버쿠젠은 26일 새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8강으로 나아가려면 수비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고장난 수비진을 고칠 수 있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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