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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3.5장의 K리그는 완전체가 됐다. K리그 3위를 차지해 0.5장을 거머쥔 서울의 티켓은 1장으로 재탄생했다. K리그 4개팀이 조별리그 무대에 오른다. K리그 챔피언 전북이 E조, FA컵 우승팀 성남은 F조, K리그 2위 수원이 G조,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서울은 H조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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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발부터 난적을 만난다. 서울은 25일 오후 9시(한국시각) 원정에서 광저우와 ACL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원정길의 화두는 '설욕 여행'이다. 서울은 23일 광저우로 출국한다. 2년 전은 간발의 차였다. 서울은 홈 1차전에서 2대2, 2차전 원정에서 1대1로 비겼다. 2무였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서 밀려 아시아 첫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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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지난해부터 언젠가는 광저우와 다시 만나 설욕할 것이라고 했다. 만남이 일찍 성사됐다. 두려움은 없다. 그는 "광저우는 현 전력상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원정에서 첫 경기라 불리한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어떤 팀인지를 보지 않을 것이다. 공은 둥글고, 축구는 팀으로 한다. 응집력을 유지해서 선수들이 각자의 역할을 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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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약속대로 다시 변신했다. 지난해의 스리백을 접고, 포백으로 첫 발을 뗐다. 4-4-2 시스템을 근간으로 짜임새 넘치는 공수밸런스를 자랑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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