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가 설특집 대전을 벌였다.
17일부터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설연휴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아직 몇몇 프로그램이 방송을 기다리고 있긴 하지만 패는 거의 보여진 상황. 지상파 3사의 설특집 명암을 살펴봤다.
MBC가 준비한 대표 설특집 예능은 총 4가지. '마이리틀텔레비젼', '미스터리쇼 복면가왕', '아이돌 스타 육상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 '무한도전'이다.
'마이리틀텔레비젼'은 스타가 직접 PD 겸 출연자가 돼 인터넷 생방송을 벌이는 포맷의 프로그램으로 지난 8일 일찌감치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시청률 면에서는 그다지 좋은 성적을 내진 못했다. '미스터리쇼 복면가왕'은 스타 8명이 가면을 쓰고 노래 실력만으로 평가받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JTBC '히든싱어'와 tvN '보이스 코리아'를 합친 듯한 구성이다. 검증받은 두 프로그램의 장점을 따왔으니 시청자들이 흥미를 느낀 것은 당연한 일. 9.8%(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복병은 '아육대'. 해마다 출연진 부상, 팬덤간의 불화 등으로 도마 위에 올랐고 그때마다 폐지 논란도 야기됐었다. 명절마다 보는 아이돌 스타들의 육탄전이 지겹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MBC는 기존 '아육대'에 새로운 종목까지 추가하는 초강수를 띄웠다. 결과는 기대치에 크게 미치진 못하는 성적이다. 19일 방송된 1부는 8.5%, 20일 방송된 2부는 9.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SBS '아빠를 부탁해'에 밀려났다. 다만 '무한도전'은 터줏대감답게 이번에도 톡톡히 효자노릇을 해냈다. '무한도전'은 장안의 화제를 몰고왔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를 재해석한 '토요일 토요일은 무도다(이하 토토무)'를 기획했다. '토토가'는 역대 '무한도전' 특집 중에서도 세번째로 높은 시청률 수치를 기록한 기획. 이번엔 김태호PD가 아닌 '휴먼다큐 사랑'의 김인수PD가 연출을 맡아 '토토가'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초점을 맞췄다. 예능이 아닌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낸 '토토무'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11.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MBC에게 웃음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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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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