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침몰시킨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영국 언론이 선정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기성용은 지난 22일(한국 시각) 2014-15시즌 EPL 26라운드 맨유 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린 데 이어 역전골에도 관여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경기 후 맨오브더매치(MOM)으로도 선정됐다.
골닷컴은 "안더르 에레라(25)의 선제골은 기성용에 의해 무위로 돌아갔다. 스완지시티가 또 한번 포효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기성용으로선 맨유전 2경기 연속 골이다. 앞서 8월 리그 개막전 맨유와의 경기에서도 기성용은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기성용의 맹활약에 힘입어 스완지시티는 팀 역사상 첫 맨유 상대 더블(홈-원정 모두 승리)을 기록했다.
골닷컴은 최전방에 올리비에 지루(아스널)과 에딘 제코,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를 꼽았다. 중원에는 기성용 외에 다비드 실바(맨시티)와 산티 카솔라(아스널), 필리페 쿠티뉴(리버풀)가 선정됐다. 수비진은 애런 크레스웰(웨스트햄)과 벤 미(번리),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첼시)로 구성됐으며, 골키퍼는 리버풀의 상승세를 이끈 시몽 미뇰레가 뽑혔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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