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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2014~2015 KCC 프로농구부터 리그 활성화를 위해 몇가지 변화를 줬는데, 이 중 하나가 월요일 경기 도입이다. 다른 주요 종목 경기가 열리지 않는 월요일을 파고든 일종의 틈새 공략이었다. 최근 몇 년 간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리그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의욕적인 시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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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경기가 배정되면서 방송 중계 유치도 용이해졌다는 평가다. 리그의 연속성 측면도 고려했다. 일주일 내내 경기가 열려 꾸준한 노출이 가능해졌고, 리그에 대한 관심이 중단없이 이어졌다. KBL이 의도했던 성과가 일정 부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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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방 구단 감독은 "경기와 경기 사이에 이틀이 빌 경우 이동일을 감안하면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훈련도 효율적으로 할 수 없다. 사흘의 시간이 생길 때는 하루 휴식을 줄 수 있는데, 훈련 집중도가 크게 떨어진다. 몇 주 연속으로 제대로 쉬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월요일 경기가 긍정적인 면도 있겠지만,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게 더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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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시행 첫해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면도 있다. 일부 지도자는 "주말 연전이 사라져 여유가 생겼다"고 말한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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