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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8년 정규 1집 '해결사'로 데뷔한 신화는 올해로 어느덧 17년 차가 됐다. 6명의 멤버 각자가 솔로 가수, 배우, 예능인 등으로 성공한 만큼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있는 것이 오히려 어색해 보이지만 멤버들은 "신화라는 든든한 울타리가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여전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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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가 90년대 말에 데뷔를 한 만큼 최근 가요계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는 '토요일 토요일은 가요다'(이하 토토가)에 대한 소감이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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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은 "사실 우리는 그 분들이 한참 활동할 당시에 신인이어서 함께 한 기억이 거의 없다"며 "다만 우리가 가수가 되려고 준비할 때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던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소찬휘 선배의 경우 여전한 가창력을 보여줘 정말 존경스러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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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멤버들은 "'토토가' 열풍이 그저 한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식어버리는 유행이 아닌 오래 지속될 수 있는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오랜 만의 컴백인 만큼 멤버들의 각오도 새롭다. 불법도박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앤디는 "우선 개인적인 큰 실수로 인해 많은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말문을 연 뒤 "항상 같이 있어주는 멤버들이 고맙다. 12집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게 팬과 멤버들에게 사과하는 시작일 것 같다. 특히 (이)민우형이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 만족스러운 곡이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전진은 "앤디가 녹음을 할 때 그 어느때보다 열심히 하더라. 그래서 앨범이 더욱 잘 만들어졌다"고 덧붙였다.
신화의 정규 12집 타이틀은 '위(WE)'. 이 시점에 '우리'라는 타이틀을 선택한 이유는 다시 신화라는 이름으로 멤버 뿐만 아니라 팬들까지 똘똘 뭉치겠다는 의미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은 우리가 가장 중심에 있는 결과물이다. 여기에 오랜만에 팬클럽 '신화창조'도 모집을 하는데, 그동안 활동을 못했던 팬들과 결속력을 다져서 함께 열심히 활동하자는 뜻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신화는 보컬 3명(신혜성, 이민우, 김동완)과 랩퍼 3명(에릭, 전진, 앤디)으로 구성된 팀이다. 그만큼 멤버들의 장점을 어떻게 조화롭게 섞느냐가 새 앨범의 성패를 좌우할 수 밖에 없다.
프로듀싱을 맡은 이민우는 "작업을 하며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개개인의 매력을 얼마나 잘 뽑아낼 수 있느냐였다. 신혜성은 귀에 감기는 보컬을 갖고 있고, 김동완은 목소리에 힘이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에릭은 스타일리시한 것을 좋아하고, 전진은 항상 자신감이 있다. 앤디는 나와 비슷한 톤을 갖고 있는데 그걸 랩으로 표현한다. 매우 스마트한 느낌"이라고 분석했다.
신화의 데뷔 17년을 화려하게 장식할 타이틀곡은 '표적'. 11집 타이틀곡 '디스 러브(This Love)'와 10집 타이틀곡 '비너스(Venus)'를 작곡한 앤드류 잭슨과 이번 앨범에 처음 참여한 작곡팀 런던 노이즈가 공동 작업한 '표적'은 강한 비트와 웨스턴 무비를 연상시키는 사운드가 곡에 비장한 매력을 가미시키는 일렉트로닉 셔플 댄스곡이다.
이민우는 "개인적으로는 도입부의 휘파람 소리가 너무 매력적이었다. 그러다보니 기대를 갖고 끝까지 듣게 되더라"며 "앤드류 잭슨이 신화만 생각하며 썼다는데 '표적'의 리듬에 6명이 춤을 추면 얼마나 멋있을까 상상을 하며 타이틀곡으로 선택했다"며 "안무도 멤버 각자의 캐릭터를 생각하며 만들었다. '신화하면 칼 군무'라는 인식이 있는데 이번에는 멤버 각자가 도드라져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 만큼 목표는 방송 3사의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 '1위 공약'도 밝혔다. 전진은 "'표적'에서 각자가 맡았던 파트를 바꿔서 부르는 무대를 선보이겠다. 방송에서 보여드리지 못하면 콘서트에서라도 꼭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26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활동을 시작하는 신화는 이후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하고 오는 3월 21일과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그동안에는 콘서트를 먼저하고 앨범을 발표했는데 이번에는 반대여서, 콘서트에서 정규 12집에 실린 신곡들을 많이 들려줄 수 있을 전망이다.
신화도 어느덧 데뷔 20주년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할 연차가 됐다. 하지만 멤버들은 20년보다는 당장 내년을 더 걱정했다. 전진은 "우리의 목표는 그저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열심히 앨범 준비를 해서 여러 활동을 하는 것이다. 그러다보면 20주년이 오지 않겠느냐"며 "그렇게 20주년이 되면 진짜 다른 것을 해보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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