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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메시는 비록 골은 터뜨리지 못했지만, 10번 이상의 드리블 돌파를 성공시키는가 하면 좌우의 빈 공간을 적절히 활용하며 시종일관 맨시티 수비를 헤집었다. 이날 수아레스의 첫 골을 어시스트했고, 두 번째 골 때도 화려한 드리블로 수비를 모으면서 호르디 알바의 크로스 찬스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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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 내용에 대한 만족감과 더불어 메시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표했다. 엔리케 감독은 "먼저 1승을 거둔 것에 만족한다"라며 "우리 선수들은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전반전은 대단했다. 쉴새없이 공간을 만들어냈고, 열린 선수에게 패스가 연결됐다. 수비도 아주 좋았다, 후반에는 상대 압박수비에 당황하는 등 다소 문제가 있었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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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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