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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LG선발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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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선발 로테이션은 뭘까.

양상문 감독은 아직 2015시즌을 위한 5인 선발 로테이션을 다 완성하지는 못했다. 3명은 정해졌다. 외국인 선수 2명 루카스 하렐과 헨리 소사 그리고 검증된 우규민은 사실상 확정이다. 4~5선발을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양상문 감독은 26일 일본 오키나와 이사가와구장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아직 정하지는 못했다. 그런데 가장 이상적인 선발 로테이션이라면 레퍼토리가 다양하면 좋다. 만약 3연전을 했을 때 상대 타자들이 다양한 투수들을 만나면 우리가 더 유리할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현재로선 임지섭과 장진용이 들어가면 모양새가 가장 좋다"고 말했다.

루카스와 소사는 우완 정통파 투수다. 우규민은 사이드암이다. 임지섭은 좌완 정통파이고, 장진용은 우완 정통파다. 소사와 임지섭은 구속으로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파워 피처다. 루카스와 장진용은 제구력을 우선한다. 우규민은 4명과는 투구폼에서 완전히 다르다.

무릎 수술 후 사이판 재활 캠프에서 훈련 중인 우완 선발 류제국은 5월쯤 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오키나와=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