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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는 우리카드에 '굴러 들어온 복덩이'였다. 우리카드는 2012~2013시즌, 훗날을 대비해 전략적을 센터 보강이 필요했다. 박상하와 신영석의 군입대로 센터 공백을 메워야 했다. 그러나 2011~2012시즌 5위에 랭크돼 6위에 오른 LIG손해보험에 박진우를 빼앗길 가능성이 컸다. LIG손보는 다른 카드를 택했다. 박진우 대신 이강원을 1순위로 뽑았다. 우리카드 입장에선 LIG손보가 고마울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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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센터 신영석의 그림자 지도는 박진우를 빠르게 성장시켰다. 13경기 출전에 불과했던 데뷔시즌 세트당 0.211개를 기록했지만, 지난시즌 30경기에서 세트당 0.500개로 급성장했다. 양 감독대행은 "진우는 배구인들이 얘기하는 손모양이 좋다. 손은 크지 않지만, 블로킹 때 손모양이 좋아 손바닥에 걸리면 맞고 튀어나가는 경우가 적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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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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