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카라' 소진 사망
'베이비 카라' 소진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과거 인터뷰 내용이 재조명 되고 있다.
소진은 지난해 걸그룹 카라의 새 멤버를 뽑는 MBC뮤직 '카라프로젝트: 더 비기닝'에 출연했다.
당시 소진은 오디션 출연에 대해 "상처는 많이 받을 것 같지만 그게 다 관심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연습하고 무대에서 보여드려서 그런 소리가 더 이상 안 나오게끔 내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진은 "즐겁게 사는 게 제 좌우명이다. 생각해보면 힘들고 지치고 못 견디겠고 이런 순간들이 좀 시간이 지나면 다 행복했던 순간으로 기억이 되더라"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소진은 "그땐 그랬지, 지나고 나면 별 거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힘들더라도 즐기자는 마음으로 연습생 생활을 하고 있다"며 "'이거 아니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딱 들었다. 진짜 열심히 하겠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더라"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한편 소진은 지난 24일 대전 대덕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진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소진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1992년생인 소진은 지난 5년간 DSP미디어에 연습생 시절을 보내며 가수의 꿈을 키워 왔다. 지난해에는 카라의 새 멤버를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 '카라프로젝트: 더 비기닝'에 참가했지만 탈락했고, 지난달 소속사와 계약이 마무리 된 것으로 전해졌다.
DSP미디어 측은 25일 "오랜 시간 당사에서 연습생으로서 지내왔던 고인의 갑작스런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과 애도를 표한다"며 "24일 밤 유족의 연락을 받은 당사 관계자는 고인의 조문을 마친 상태이며,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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