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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고시마 캠프에서 맹훈련 중인 배병옥은 "이런 경우 선수단 내에서도 소문이 돌기 마련인데, 사실 내가 뽑힐줄은 전혀 몰랐다. 발표날 아침에 들었다"라고 말하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LG에 비해서는 외야 경쟁 체제가 조금 약하기에 kt로 오게된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고 했다. LG에는 외야 자원이 차고 넘친다. 베테랑 이병규(9번) 박용택 이진영에 4번타자로 확실히 자리잡은 이병규(7번)도 있다. 한방이 있는 정의윤과 지난해 외야로 전향한 문선재도 있는데다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김용의, 채은성까지 외야 변신을 시도한다. 때문에 아직은 경험이 부족한 배병옥이 LG 1군 무대에서 기회를 얻기란 힘들었다. 하지만 kt는 이대형 김상현 김사연 정도가 외야 붙박이로 꼽힌다. 배병옥도 제4의 외야수나 수비 강화가 필요할 때 요긴하게 쓰일 수 있어 개막 엔트리 합류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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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일본)=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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