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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고시마 연습경기 1차전에서도 kt가 승리를 거뒀는데 당시에는 롯데가 주전급 선수를 1명도 내보내지 않은 경기였다. 반면, 이날은 주전 선수가 다수 포함돼 연습경기지만 긴장감이 넘치는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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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kt가 3회초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대형이 1타점 중전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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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7회 황재균의 3루 땅볼로 1점을 만회했지만 이어진 1사 만루 찬스에서 대타 김문호가 삼진을 당하고, 강동수의 좌익수쪽 큰 타구가 상대 좌익수 송민섭의 호수비에 막혀 땅을 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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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kt가 9회 신예 투수 안상빈을 투입하며 롯데가 찬스를 잡았다. 안상빈이 대타 정 훈, 김대우를 상대로 연속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고 kt는 급하게 이창재를 투입했으나 문규현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어 등장한 대타 임재철이 곧바로 동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어진 무사 1, 2루 찬스. 이창재가 김민하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꾸는 듯 했지만 롯데 간판 손아섭을 상대로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을 줬다. 다음 타석에는 2년차 내야수 이창진. 풀카운트 상황서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한편, 내달 2일 예정됐던 양팀의 연습경기는 상호 합의 하에 취소가 됐다. 양팀은 내달 28일부터 2일간 부산 사직구장에서 개막 2연전을 갖는다.
가고시마(일본)=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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