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잉글랜드 무대 100번째 경기에서 팀의 승리를 이끈 '중원 사령관'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스완지시티가 1일(한국시각) 열린 번리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원정경기에 1대0으로 승리했다. 변함없이 선발 출격한 기성용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스완지시티의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22일 맨유에 역전승을 거둔 스완지시티는 리그에서 기분 좋은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가 아닌 오른쪽 측면 공격수 역할을 소화했다. 게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의 '변칙 전술'이었다. 전문 윙어를 내세우지 않고 중앙 미드필더 4명으로 다이아몬드 중원을 꾸렸다. 그러나 잦은 패스 미스로 힘을 내지 못하자 후반에 4-2-3-1 전형으로 교체했고, 스완지시티는 상대의 자책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기성용은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지만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기성용의 활약에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평점 7점을 부여했다. 두 차례 결정적인 선방을 펼친 골피퍼 파비안스키가 8점으로 팀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기성용은 미드필더 셸비, 공격수 고미스 등과 함께 7점으로 팀내 평점 공동 2위에 올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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