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렌티나가 인터 밀란 원정 굴욕의 역사를 청산했다.
피오렌티나는 2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쥐세페메아차스타디움에서 가진 인터 밀란과의 2014~2015시즌 세리에A 25라운드에서 후반 10분 터진 모하메드 살라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이겼다. 왼쪽 측면에서 파스칼이 올려준 얼리크로스를 인터 밀란 골키퍼 한다노비치가 걷어냈으나, 살라가 그대로 밀어 넣었다. 인터 밀란은 샤키리와 팔라시오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으나, 결국 균형을 무너뜨리지 못한 채 승부를 마무리 했다. 피오렌티나가 밀라노 원정에서 승리한 것은 지난 1999~2000시즌 4대0 승리 이후 15년 만이다. 피오렌티나는 그동안 인터 밀란 원정에서 13연패를 당해왔다.
이날 승리로 피오렌티나는 승점 42(5위)가 되면서 4위 라치오(승점 43) 뿐만 아니라 3위 나폴리(승점 45)까지 사정권에 두게 됐다. 반면 인터밀란은 승점 35로 9위에 그치는 부진을 이어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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