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가 웨스 브라운의 '대리 퇴장'에 항소를 할 예정이다.
영국의 BBC스포츠는 '선덜랜드가 브라운의 퇴장과 관련해 항소를 준비 중이다. 2일까지 항소장을 제출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황당한 판정은 1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맨유-선덜랜드전에서 발생했다. 맨유의 공격수 팔칼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돌파를 시도하던 중 선덜랜드의 수비수 존 오셔가 팔카오를 팔로 제지, 파울을 범했다. 주심의 휘슬은 울렸다. 그런데 레드 카드가 오셔가 아닌 옆에서 함게 볼을 배앗던 수비수 브라운에게 주어졌다. 브라운은 황당한 퇴장에 항의를 했고, 오셔가 자신이 파울을 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나 주심의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경기 후 프로경기심판기구(PGMOL)는 주심인 로저 이스트의 판정을 지지했다. PGMOL은 영국 언론을 통해 '주심은 브라운이 팔카오가 슈팅을 하려 할 때 반칙을 했다고 판단해 그를 퇴장시켰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제 판단은 FA에 맡겨질 가능성이 높다. 선덜랜드가 FA에 억울한 퇴장 징계에 항소를 한다면 브라운의 퇴장에 대한 재심의가 이뤄지게 된다. 징계 여부도 FA의 판단에 달렸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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